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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시정연설 후폭풍..."헌정사 하나의 관행 무너져" vs "자기부정의 극치" / YTN

2022-10-26 19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민주당 측근에 대한 검찰 수사 또 민주당의 시정연설 불참을 놓고 여야 간 대치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예산 정국의 앞날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전주혜 의원님은 어제 시정연설 본회의장에 가셨을 거고요. 야당 의원들이 169명, 불참했잖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어제? 야당 의원 없이 시정연설.

[전주혜]
헌정 사상 그렇게 제1야당이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죠. 87년 개헌 이후에 30년 동안 이어졌던 이런 관행이 결국 무너져내린 것인데요. 그런데 보는 국민들은 마음이 불편하시죠. 왜냐하면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란 것은 대통령이 예산안의 내용과 기본적인 방향을 또 설명하시고 또 그 이외에도 국정의 여러 가지, 경제, 안보, 복지랄지 이런 부분에 대한 국정의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라 거기에서 어쨌든지 간에 같이 경청을 하고 또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국민들로서는 굉장히 좋은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협치가 실종이 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야당의 요구사항이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논란 관련한 사과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윤 대통령이 답이 없었기 때문에 참석할 수 없었다라는 게 야당의 주장입니다.

[전주혜]
사과도 사과지만 제일 얘기했던 게 특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 그래서 결국은 그 속마음은 지금 이재명 대표를 향해 가고 있는 칼끝을 멈춰주십시오, 사실 이겁니다. 그래서 이거 때문에 결국은 어제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통령이 답을 하겠습니까?


야당의 요구사항은 수용할 수가 없다.

[전주혜]
특검을 할지 말지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은 아니죠. 이것은 여야가 결정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라. 이것은 결국 정치적으로 이 수사를 결국은 중단하려는 그러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어제의 시정연설 불참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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